"지난해 우리는 ‘글로컬대학30’ 최종 평가에서 아쉽게도 탈락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담대한 도전을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22일 김해시·김해상공회의소·인제대·가야대·김해대가 공동으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경험을 통해 축적된 교훈과 자원을 바탕으로 담대한 교육혁신·실용적인 산업혁신·상생하는 지역혁신을 추구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계획과 속도감 있는 실행전략을 마련해 대학을 살리는 도시와 도시를 살리는 대학의 선도모델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컬대학 추진단을 통해 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 간 협력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은 "인제대·가야대·김해대의 유능한 교수들과 지자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3개 분과 50여 명의 추진단을 구성했다"며 "김해시는 추진단 구성과 운영을 위해 행정과 재정적으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평가 요소인 사업실행의 신속한 추진·성과의 지역확산을 수행할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을 연내 완료하겠다"면서 "김해시 글로컬대학 사업의 실체적 실현공간인 허브캠퍼스를 조기에 운영토록 하겠다. 김해시의 전략산업 중 하나인 스마트물류를 중심으로 동남권의 미래를 책임질 산업혁신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해는 부울경 지역의 지리적 중심에 있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끼고 있다"며 "부산항 신항과 2029년 완공될 가덕도 신공항까지 더해지면 육・해・공 트라이포트 체계를 갖춘 명실상부 동북아시아 물류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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