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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광주·전남에 최대 13.5㎝ '폭설'…눈길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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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광주·전남에 최대 13.5㎝ '폭설'…눈길 피해 속출

국립공원·바닷길 통제 지속…24일까지 최대 20㎝ 눈

밤사이 광주·전남에 10㎝ 이상 눈이 내리면서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광주와 장성에 대설경보가, 나주·담양·곡성·화순·보성·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와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2㎝의 눈이 내리면서 광주 광산이 최대적설량 13.5㎝, 장성 10.8㎝, 영암 학산 8.1㎝, 화순 이양 8.1㎝, 함평 6.5㎝, 나주 5.7㎝, 무안 5.4㎝, 영광 5.3㎝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 22일 광주 서구 유스퀘어 앞에서 한 시민이 내리는 눈발 속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 서부가 5~20㎝이고 전남동부는 2~8㎝를 보인다.

기온도 대부분 아침 기온이 -8도에서 -5도로 낮아 춥다.

눈으로 인해 광주에서는 오전 3시46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눈길을 걷던 보행자가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20여건의 눈길 피해가 잇따랐다.

전남에서는 눈으로 인한 시설 피해가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았다.

폭설로 무등산과 내장산, 월출산, 다도해 등 국립공원 출입도 부분 통제됐고 여객선 운항도 48개 항로 69척 운항이 통제됐다.

구례 성삼재와 진도 두목재, 진도 초평-송군 등 도로 3도 통행이 제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까지 눈이 내리며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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