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대개발 TF' 구성…5개 분과 운영

경기도가 △기반시설 △균형발전 △미래·경제 △정주여건 △관광·환경 5개 분과로 구성된 '경기북부대개발 분야별 TF'를 꾸리고, 첫 회의를 가졌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대개발 분야별 TF 구성을 알리는 실무 착수회의를 열어 경제, 관광·환경 분과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TF는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올해 초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을 언급한 바 있다.

경기북부 대개발 TF는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총괄)와 윤성진 균형발전기획실장(실무총괄)을 중심으로 5개 분과로 구성됐다.

5개 분과는 △(기반시설 분과) 철도국, 건설국 △(균형발전 분과) 균형발전기획실, 도시주택실, 축산동물복지국 △(미래·경제 분과) 경제투자실, 미래성장산업국,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정주여건 분과) 농수산생명과학국, 보건복지국, 평생교육국, 사회적경제국 △(관광·환경 분과) 문화체육관광국, 평화협력국, 기후환경에너지국 등이다.

도 본청 외에 경기연구원 등 전문가 및 도내 공공기관이 포함됐다.

각 분과는 실국장 주재로 월 1회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분기별로 행정2부지사 주재 전체 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TF참여 기관·부서들이 다 함께 모여 소통하고 토론하며 유기적으로 협력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속도감 있게 경기북부 대개발을 추진하여 경기북부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31일에는 경기북부대개발 분야별 TF(특별조직)의 정주여건·미래 분과 점검 회의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