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가 48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 지원사업 '진심동행론'을 시행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진심동행론'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보증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착한가격업소를 우선 지원한다.
사업 선정자는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3000만 원 이내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 연 3%와 신용 보증수수료 연 1.1%를 2년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대전지역 하나은행 영업점에 선착순 접수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올해 시행되는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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