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남·울릉지역 출마를 선언한 이병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가 지난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포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정계 인사와 지역 주민 2백여명이 참석했으며 나경원 전 원내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성태 전 원내대표, 이용호 국회의원, 김병민 전 최고위원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또한,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진복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도 축전을 보냈다.
이병훈 예비후보는 “우리의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라며 “제철보국이라는 대의 하에 우리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선배들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을 밑거름 삼아 포항 그리고 대한민국이 번영의 길로 들어섰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저의 아버지 역시 제철공장 현장 근로자로 40년간 근무하신 분”이라며 “우리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졌던 삶을 바로 옆에서 바라보며 성장해왔기에 누구보다 더 그 가치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인의 길을 걷기 위해 고향을 떠나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인 여의도와 용산에서, 최근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으로서 쉴 틈 없이 맡은 소임을 다해왔다”며 “이젠 제 열정과 치열함을 포항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관행적으로 누려왔던 불체포특권을 앞장서 포기하고,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불출석 시에는 세비도 반납할 것”이라면서 “기득권과 관행은 모두 털어버리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로 ‘정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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