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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 전 검사장, 순천 총선 출마 선언…"현 정권 심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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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 전 검사장, 순천 총선 출마 선언…"현 정권 심판하겠다"

신성식 전 검사장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석열 징계위원으로 참여했고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 대납사건수사를 맡았던 신성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적격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지난 16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로로 등록했다.

신 후보는 18일 순천시 연향동 사무소에서 "가족비리와 측근부패에 둘러싸여 국민 무시와 민생,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윤석열 사단의 폭정을 반드시 끝내겠다 "고 서두를 열었다.

▲신성식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가 18일 연향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프레시안 문경화

지난해 12월 사표를 제출하고 지난 1월 전남 순천에서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입법정치를 위한 출마 채비를 해 온 신 후보는 84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출마가 늦은 이유에 대해 "조금 더 빨리 교감하고 다가왔으면 좋았겠지만 집사람이 많이 아파서 집안의 가장과 남편으로 정치보다는 가정을 꾸리는 것이 우선이란 생각에 늦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검사들이 정치에 왜 많이 나오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3년이나 남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한동훈 검찰 독재의 실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잘 꿰고 있는 그들을 잘 아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20년을 넘게 퇴보해 국민들은 자고 일어나니 후진국이 되었다 탄식하고 정치몰락, 경제파탄, 외교참사, 안보위기, 교육대란 등 어느 한 분야도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을 원칙으로 세운 도덕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후보는"대한민국 정치개혁과 순천발전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순천은 인구절벽, 지방소멸, 기후위기라는 대한민국 3대 위기에 맞서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정원박람회를 통해 한껏 높아진 순천의 위상을 더 높이고 순천의 정치적 에너지들을 한데 모아 일류순천으로 나아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수·순천·광양을 아우를 수 있는 메가시티에 적극 동의하며, 지방 소멸시대와 맞물려 순천시 하나만으로는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약하므로 메가시티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순천은 현재 교육도시로의 위상이 굉장히 떨어져 있다. 교육의 혜택을 위해 국제학교를 꼭 유치해 글로벌 인재 육성과 인구소멸에 대비하는 순천시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신 후보자는 순천고,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7기로 검사에 임관했다.

지난 2020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과 수원지검장을 지내는 등 요직에 있었으나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명예훼손 등으로 법정공방을 거쳤고 윤정부들어 한 달 동안 광주고검 차장을 거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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