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아 단장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추도록 대학 교육 프로그램 확대할 것”
창의적 연구·교육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를 향해 성장하는 국립창원대학교가 지난 15일부터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봉사 활동에 본격 나섰다.
창원대 해외봉사단은 학생 35명과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국립창원대 2023학년도 해외봉사단’이다.
그들은 베트남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의 장애 어린이들에게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의 한국과 베트남 우호 증진에 있다.
해외봉사단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장애아동양육센터 등에서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전국대학봉사협의회 ‘지구촌 나눔운동’ 운영 프로그램의 추천을 통해 기획된 이번 대학생 해외 봉사활동은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빈곤과 인권·평화를 비롯한 지구촌 공동문제 해결에 대한 도전정신 함양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 기간에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개발 NGO 단체인 (사)지구촌 나눔운동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장애아동양육센터에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15일 대학본부에서 사전교육과 발대식을 갖고 베트남으로 출국한 이번 해외봉사단의 참여 학생들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보다 어렵게 공부하는 해외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의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교육 평등을 실천하고, 대학이 지원하는 해외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립창원대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진아 단장(학생처장)은 “국립창원대는 방학 기간 중 해외봉사단을 파견함으로써 학생들의 시각을 넓히고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자 한다”며 “창원대는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세계 유일한 나라인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전인적 대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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