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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 "민주당은 끝까지 '농심 (農心)' 지켜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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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 "민주당은 끝까지 '농심 (農心)' 지켜 나갈 것”

국회 농해수위 안건조정위원회(위원장 윤준병 )가 선제적 쌀 수급 조절을 강화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안',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안' 등 농정 민생 6법을 의결했다 .

윤준병 안건조정위원장은 16일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정부여당이 농정 민생입법을 외면하는 사이 정부가 약속한 산지 쌀값 20만원이 붕괴된 지는 오래"라며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농심(農心)도 함께 무너졌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산지쌀값은 이달 5일 기준 80kg당 19만6656원으로 지난해 10월 최고점에 비해 9.7%나 하락했다"며 "농민 현장은 '이대로는 다 죽는다'는 농민의 절규로 가득하다"고 정부여당을 규탄했다 .

▲윤준병 농해수위 안건조정위원장 “민주당은 끝까지 ‘농심(農心)’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준병 의원

윤 위원장은 "민주당은 국민의힘과의 합의처리를 위해 법안소위 과정부터 대폭 양보한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국민의힘은 번번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거나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일삼았다"며 "국민의힘은 본인들이 요구한 안조위 첫 회의부터 참석하지 않았고 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는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안건조정위를 고의적인 지연 전략으로 활용했다"고 국민의힘을 성토했다.

윤준병 위원장은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근간인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끝까지 ‘농심(農心)'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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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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