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산업단지, 도시개발 사업 등 도시 팽창과 교통수요 증가에 맞추어 빠르고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도로망 구축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정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도로건설 관리계획’을 수립·고시했다.
오래된 시도 노선을 대폭 정비해 기존 23개 노선 188.3킬로미터를 28개 노선 232.5킬로미터로 전면 개편, 고시해 읍·면지역까지 세밀하고 촘촘한 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시 외곽과 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도로 개설’등 주변 도시와 연결을 위한 최적의 광역도로망을 구축하였으며 효율적인 유지·관리방안과 투자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도로 건설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진주시는 시가지 내 주요 간선도로 확·포장사업을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경상국립대 후문에서 내동면으로 연결되는 3.1킬로미터 구간과 이현동 대사교차로 입구에서 신안동 삼일교회 앞으로 이어지는 1.03킬로미터 구간 등 총 사업비 689억 원을 투입해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4개 구간 4.79킬로미터를 개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이동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올해에도 ‘말티고개~장재 도로 확포장(L=1.65㎞, B=25m)’, ‘하촌교차로~하촌마을 간 도로 확포장(L=1.05㎞, B=20m)’ 등 주요 간선도로 개설사업에 총 사업비 1656억 원을 투입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읍·면지역 도로망 확충과 농어촌도로 정비계획에 따라 농어촌도로 314개소 687.9킬로미터에 대해 연차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66억 원을 투입해 ‘정촌 내계마을(농도305호선) 도로 확·포장’외 21건 연장 7.31킬로미터에 대한 사업이 완료되면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주민의 소득증대와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계속 추진한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68개소 중 시설 노후와 보강이 필요한 구역을 중심으로 총 13억 원을 투입해 주요사업은 상반기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보행자 방호울타리 정비, 차선과 노면표시 정비, 도로표지판 정비 등으로 다양한 안전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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