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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체류형 관광인프라 ‘봉래산 명소화 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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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체류형 관광인프라 ‘봉래산 명소화 사업’ 착공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15일 봉래산 정산에서 ‘봉래산 명소화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민선 7·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은 영월읍 중심에 위치한 해발 799m의 봉래산을 더욱 가치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15일 영월군 영월읍 봉래산 정상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남부관광 거점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영월군

군은 올해 초 전망대(타워, 센터돔) 설치와 모노레일 설치 착공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5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봉래산은 예로부터 봉래채운이라 하여 영월 팔경 중 하나로 사방으로 조망이 뛰어난 영월의 주산이며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이 단종 복위 운동에 실패하고 처형장으로 끌려가면서 지은 시조에 나오는 산으로 유명하다.

현재 봉래산 정상에는 2001년 문을 연 별마로천문대와 2007년 개관한 천문과학교육관, 패러글라이딩 이륙장, 산림욕장이 있으며 야간 별관측, 패러글라이딩 체험, 영월읍 야경과 운무 등을 보기 위해 연간 약 10만여 명이 찾는 영월의 대표적인 10경 중 한 곳이다.

하지만 봉래산은 해발 799m로 약 6km의 꼬불꼬불한 임도를 통해 접근해야 하므로 버스 등 대형차량과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곳이며 특히 겨울철에 눈이 내릴 경우 접근이 더욱 어려운 곳이다.

이에 따라 2022년 말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과 폐광지역진흥지구로 지정돼 폐광지역 개발기금 투자여건을 마련하고 국·도비 등 필요 사업비 확보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최초로 프리콘시스팀을 적용한 BIM 설계와 시공을 통해 안정적인 공사 일정을 수립하고 2025년 하반기 완공과 시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계사업으로 영월역이 위치한 덕포리(옛 대한통운)와 금강정을 연결하는 보도 교량을 건설하고 영월역에서 내려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도교를 통해 금강정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접근하고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게 할 계획이며 전망시설과 모노레일을 우선적으로 설치한 후 연계해 최대한 빨리 사업비 등을 확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강공원 일원에는 상수도 정수장에 배출되는 처리 잔여수를 활용한 폭포와 야간경관조명 등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봉래산 전망시설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본 사업 계획대로 완성해 영월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봉래산을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관광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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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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