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2대 총선 공천을 위한 후보자 공모를 시작하면서 공천을 받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된다.
15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전략 지역구로 선정된 17곳을 제외한 전국 236개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공관위 공모가 마감되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현장 실사, 31일부터 2월 4일까지 면접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은 18개 지역구 후보자들이 공모에 참여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자격 검증을 통과한 인원 중 29명(남자 22명, 여자 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역구별로 후보를 보면 중·영도-김비오·김의성·박영미, 서·동-정도영·최형욱, 부산진갑-서은숙, 부산진을-김명미·이상호·이현, 동래-박성현, 남갑-박재범·이강영, 남을-박재호, 북강서갑-전재수, 북강서을-변성완, 해운대갑-홍순헌, 해운대을-김삼수·윤준호·윤용조·이명원, 사하갑-최인호, 사하을-강문봉·김태석·이재성, 금정-박인영, 연제-이성문, 수영-강윤경·박병염, 사상-김부민·배재정·서태경·신상해, 기장군-최택용 등 33명이 자격검증을 통과한 상태다.
민주당 내 후보자 경선이 가장 치열한 지역은 4명이 도전하고 있는 해운대을과 사상이고 중·영도, 부산진을, 사하을도 3명의 후보자가 나서면서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부산 총선에 30명이 넘는 민주당 후보가 나서는 것은 역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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