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오는 31일까지 폐광지역 자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폐광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가 주도해 설립하는 법인을 주민창업 기업으로서 존속하고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3년간 매년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폐광지역 주민으로서 진흥지구 내 1년 이상 미사용된 유휴 공간을 소유하거나 임대해 특색있는 창업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초 선정 시 공간재생 5000만 원, 사업자금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2~3년 차 재선정 시 5000만 원씩 지원하는 ‘지역재생창업 기업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창업 사업자금 지원과 함께 판로·유통지원, 창업교육 및 경영 컨설팅, 멘토링, 홍보 마케팅 지원, 폐광지역 창업기업 네트워크 조성 지원 등 창업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 및 컨설팅 지원을 실시한다.
그간 정선군은 지역재생 창업 기업 지원사업으로 총 21곳을 지원했으며 주민창업기업 지원사업으로는 총 32곳을 지원해 왔다.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및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에서는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지역재생창업 기업 지원사업 10곳, 주민창업기업 지원사업 20곳을 선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오는 31일까지 신청 및 접수해 적격 검토, 현지실사와 서면 심사, 대면 평가를 통해 3월 중 최종 선정을 마치고 4월부터 협약체결과 사업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황승훈 전략산업과장 직무대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창업을 한 아리부엌·양조, 보다공방을 비롯해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잡은 나전역 카페 등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창업기업 발굴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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