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관광두레 황미선 PD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주관의 2023년 관광두레 PD 평가에서 ‘최우수 PD’에 선정됐다.
관광두레 PD평가는 한 해 동안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발굴과 창업, 경영개선 지원 등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관광생태계 조성에 기여도를 평가해 오고 있다.
평가기준은 공동체성(주민사업체 및 지자체 활동 공유 노력), 지역성(지역 이해관계자별 협력 성과), 지속가능성(수익창출 및 고객확보 지원 노력) 3개 분야로 평가가 진행됐다.
완주군은 지난 2022년에 관광두레 공모에 최초 선정돼 2년 동안 황미선 PD의 적극적인 조력자 역할에 힘입어 6개 주민사업체가 발굴됐으며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 관광시장에서도 자리잡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주민사업체는 ▲반줄(힐링 치유 프로그램) ▲공동체공간수작(전통주 생산 및 체험) ▲달달구리(지역 시그니쳐 베이커리 생산) ▲만듦협동조합(친환경 제품제작 및 체험) ▲반줄(힐링 치유 프로그램) ▲삼산도가(전통주 생산 및 체험) ▲복합문화공간 서리울(라싸이클링 창작체험)으로 총 6개소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주민사업체를 중심으로 지역관광협의회 ‘완주온날’를 조직해 ‘여행으로 재생’ 관광상품을 기획, 국내 최대 취미여가플랫폼 ‘프립’과 협업, 상품판매로 수익을 창출하는 선진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황미선 PD는 “주민사업체들과 행정의 협업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주민사업체별 고유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축제 참여 등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관광두레사업체는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주민 사업체들이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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