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지난 13일 남구 일대의 산불감시탑 및 감시초소를 방문해 산불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불감시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산불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5월까지 7개 읍면과 4개 동 산불취약지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5명과 산불감시원 124명을 배치해 오는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읍면지역에 산불감시원을 총 7명 증원 배치해 산불감시원 1인 당 감시 면적을 줄여 산불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림인접지역의 농부산물 등 수거 작업 및 소각 다발지역 순찰 활동을 늘려 불법소각을 사전 차다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남구청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목보일러, 축사 등의 산림 연접지 내 산불취약지를 전수조사를 통해 산불감시원들을 통한 집중적인 계도활동, 주기적인 문자발송 등으로 산불계도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해천 포항시 남구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더욱 철저한 준비와 대응태세를 갖추춰 시민의 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