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의 대표 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2024년도 경상북도 지정 축제 선정 심사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상북도는 매년 관광 상품성이 우수한 시군 대표축제 14개를 경상북도 지정 축제로 선정해 육성 지원하고 있다.
봉화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경상북도로부터 9천5백만 원의 축제 운영 예산지원을 받게 돼 봉화은어축제의 관광상품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26년째 운영되는 봉화은어축제는 청정 봉화의 자랑 내성천에서 한여름 휴가철에 맞춰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생태축제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고 2018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9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윤여성 문화관광과장은 “봉화은어축제가 경상북도 ‘최우수’지정축제로 선정된 것은 봉화군민과 함께 만들어간 축제이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축제 기획과 운영으로 봉화은어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국장은 “경북의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축제를 통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해 5월 개정된 축제지원조례에 따라 올해부터는 2년마다 경상북도 지정 축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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