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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해 건설현장 품질시험 916건 시행 부실 예방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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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해 건설현장 품질시험 916건 시행 부실 예방 기여

경기도가 지난해 건설현장 반입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 916건을 수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건설본부 내 품질시험실은 1976년 지방정부 첫 국·공립시험기관으로 설립돼 각종 건설현장의 품질시험 대행 업무를 수행해왔다. 콘크리트 압축강도시험 등 138종목의 품질시험을 통해 부실시공 예방과 자재 품질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도로건설 현장 다짐도 시험. ⓒ경기도

지난해에는 916건의 품질시험을 수행, 수수료 수익 4억 2000만원을 거뒀다. 이는 첨단 디지털 장비인 금속화학성분측정기 등을 갖추고, 노후장비 교체 및 시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가드레일 수평지지력 시험 등 품질시험 종목을 확대한 결과다.

도 품질시험실은 지난해 경기도건설본부의 도로공사에 사용하는 레미콘과 아스콘 등 현장 반입 자재의 품질 적합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품질관리 현장확인 컨설팅반'도 운영했다.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 등 건설본부 발주 도로현장 15곳에 대해 30회(현장별 1~3회)를 컨설팅 점검해 다짐도 등 6건의 부적합을 확인했다. 부적합한 사항은 현장별 후속공정 전 보완시공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품질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도내 지방도 등 약 4218㎞를 대상으로 도로 차선 반사 성능을 측정한 결과, 부적합 차선 약 1313㎞(점검 대상의 31%)를 발견해 차선도색(보수)공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람이 직접 장비를 들고 다니는 옛 장비가 아닌 차량이 차선을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 측정하는 첨단 디지털 장비인 '차량부착형 차선반사성능측정장비'를 2020년 2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유병수 도 도로건설과장은 “올해도 현장 중심의 선제적 품질시험 및 컨설팅 점검 등을 통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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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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