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유동광고물 시민수거보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시민수거보상제는 별도 선발한 시민이 불법유동광고물(현수막, 벽보, 전단지, 명함 등)을 수거한 뒤, 수거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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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시민수거보상제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의 노령층과 사회 취약계층으로 제한해, 어르신 유휴 인력을 활용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상 동해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령층 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사회 취약계층 가운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동별 대상자를 선발해 불법광고물 구분기준, 수거방법, 수거 시 안전수칙 등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고, 현수막은 크기에 따라 장당 500~1000원, 벽보는 20장당 1000원, 홍보전단지는 20장당 200~600원으로 월 10만 원 이내의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달형 도시과장은 “이번 불법광고물 시민수거 보상제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시와 함께 깨끗한 동해시를 만들어 주실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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