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초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1일 부산 영도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서 초등 교원 1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생존수영은 사고로 물에 빠졌을때 대처하는 수영법으로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물 위에서 최대한 오래 버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부산에선 학생을 중심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날 연수 과정은 이론, 실기 과정으로 진행됐고 참가자 안전을 고려하여 교원 2명과 해경 1명을 소규모로 구성해 운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수중 적응, 위기 상황 대처 등의 생존 기능을 중점으로 익히게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양 체험 교육을 활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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