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출생 순위와 상관없이 일괄 200만원씩 지급하던 '첫만남이용권'을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해 차등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출생 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으로, 신청 시 국민행복카드(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레저업종·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지정된 제공기관과 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첫만남이용권의 신청기한은 아동 출생일을 포함해 1년 이내이며,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첫만남이용권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