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립도서관이 군민들의 독서문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평일 정규 개관 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2024년 공공도서관 개관 시간 연장 지원 사업’시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임실군립도서관은 개관 시간 연장 운영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평일 정규 개관 시간을 1시간 연장해 늦게까지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었던 군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늘렸다.
임실군립도서관은 2020년 개관 이후로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다만 주말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기존과 같으며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정기 휴관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개관 시간 연장 운영으로 그동안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 지역주민들에게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임실군립도서관이 군민의 문화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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