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일(41)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대변인이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대변인은 8일 천안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을에 출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늘보다 내일이 나을 거라는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다른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민주당에 바라는 건 대한민국을 바꿀 비전과 대안”이라며 “500조가 넘는 국가예산을 조율했고 충남의 미래를 설계해본 박기일이 민주당의 미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은 빠르게 성장해 왔지만, 천안의 이미지가 점점 고착됐다”며 “이사 오고 싶은 천안, 미래산업 중심도시 천안을 만들어, 천안에 산다는 자부심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수도권보다 살기 좋은 천안 △아이 낳고 살 만한 천안 △어르신과 청년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장애인 자립도시 △미래산업 중심도시 등 천안 5대 비전을 제시했다.
박 대변인은 천안 북일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충남도 기획조정실과 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민주당 부대변인과 충남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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