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의 한 어린이집 원아 몸에 상처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한 어린이집 교사가 4살 남아에게 신체적 학대를 했다는 학부모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담임교사가 지난 5일 아이를 바닥에 던지듯이 행동했고, 아이의 몸에 손톱자국이 남아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경찰은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하고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초동수사를 마치는대로 '10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은 지방경찰청에서 수사한다'는 지침에 따라 사건을 전남경찰청에 이첩할 방침이다.
무안군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통해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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