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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빨간 옷 입으면 사람들이 무서워하더라…빙하에 '헤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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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빨간 옷 입으면 사람들이 무서워하더라…빙하에 '헤딩'하고 있다"

국민의힘 인재 영입 1호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수도권 민심과 관련해 "'맨땅에 헤딩'을 각오하고 왔는데, 실상은 '빙하에 헤딩'이다. 이번 총선에서 패하면 현 정부는 끝난다는 위기감과 절박함으로 버틴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정에 예비후보로 도전장을 낸 이 교수는 8일자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국민의힘 당색이 빨강이라 요즘 빨간 패딩을 입고 인사를 다니는데, 이 옷을 입으면 사람들이 무서워하고 가까이 안 오려한다. 오히려 흰 옷에 빨간목도리를 매고 인사할 때가 반응이 더 좋더라"라며 "나는 이런 시민들의 사소한 반응들까지 확인하며 개선 방안을 찾으려하는데, 정작 당 지도부는 대민 친밀도를 어떻게 높일지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 교수는 "수원이 야당 강세지만 수원정은 광교신도시를 끼고 있어 여당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엔 현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확 커진 게 피부로 느껴진다"꼬 했다.

이 교수는 "민주당이 기본 지지율을 25%는 깔고 가는 것 같다. 우리 당은 0%부터 시작하는 셈인데. 곳곳에 벽이 정말 많다. 인천상륙작전 벌이는 느낌으로 하루하루 뛴다"고 했다.

ⓒ이수정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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