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건축물 14곳에 대해 민관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1일부터 2월 8일까지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농협 삼송농산물 종합유통센터 등 다중이용건축물 14곳을 대상으로 도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한다.
점검단은 실태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상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운영상태 △소화장비 및 방화구획 관리상태 △피난시설 및 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른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위험 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 시군 등 관계기관에 사례를 공유하고 이행실태 등을 수시로 확인할 방침이다.
김능식 도 안전관리실장은 “대형 판매시설처럼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건축물 안전관리에 빈틈이 생기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로 직결된다”면서 “이용객이 증가하는 명절을 대비해 재난․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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