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맞벌이 가정 육아부담 경감 …익산시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도시락 보급' 화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맞벌이 가정 육아부담 경감 …익산시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도시락 보급' 화제

전북 익산시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 중에서 전국 최초로 발굴한 사업인 '초등 돌봄교실 건강도시락 보급 사업'이 방학 중인 어린이에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도시락 제공을 빛을 보게 된다.

익산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에서 선정된 '사회적 경제 연계형 통합 돌봄 지원사업'인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 중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발굴한 사업이다.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신선하고 안전한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방학 중 아이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익산시청 건물 ⓒ익산시

건강 도시락은 돌봄교실에 다니는 일부 초등학생에게 오는 8일부터 무상으로 제공된다. 우선 올해 익산시 도심권 6개 학교에 280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내년에는 도심권 32개 전체 학교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익산교육지원청이 사업에 대한 홍보와 대상학교 선정을 맡고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식재료 조달과 도시락 배송을 담당하게 된다. 사회적협동조합인 '청년식당'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식단을 바탕으로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만들 예정이다.

익산시는 "지역의 다양한 관계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식재료로 조달하고 먹음직스러운 도시락을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며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농가 소득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부터 도입한 재원이며 오는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가 전국 각 지역으로 배분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배종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