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제주시을 정무위)이 지난해에 이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3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 국감의원)'을 수상했다.
25년 전통의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시민단체들과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대학생들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정밀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가계부채 정책의 엇박자를 날카롭게 지적했고, 보수단체 활동가에게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 국무총리실의 문제를 공개했다. 또한 필수물품 등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불공정 문제를 질타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적극적인 점검을 촉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겸임 상임위인 운영위원회에서는 대통령실의 부실한 인사검증 절차, 오락가락한 정부의 최우선 과제, 연금개혁에 소극적인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정부 정책의 개선을 촉구했던 내용들은 일회성으로 끝낼 사안이 아니다"라며 "계속해서 점검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리민복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뜻깊다"며 "오늘을 기억하며 충실한 의정활동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포함해 '쿠키뉴스가 뽑은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 '더불어민주당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서울신문 국감 우수의원'까지 국정감사 관련된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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