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송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제1야당 대표가 흉기 테러를 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큰 위협"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어 "지금은 우선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과 쾌유를 빈다"며 재발 방지와 함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도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 부위를 공격 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던 이 대표는 10여 분이 지난 10시 46께 헬기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된 이후 다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재명 대표를 급습한 피의자는 충남 거주 60대 김모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서 체포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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