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2일 응급의학과 안재윤 교수가 보건복지부 2023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경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안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현재 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 사무국장도 맡고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응급의료분야 대응과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정책 추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안 교수는 "이번 수상은 힘겨운 상황에서도 응급의료에 종사하는 많은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응급의료 종사자와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하여,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여러 응급의료 현안을 해결하는데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2005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응급현장에서 애써온 응급의료종사자를 격려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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