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혁신·변화 방점' 조직 확대 개편

4단 1국 13개 팀서 5단 15개 팀 변경…팀‧단장급 90% 이상 보직 변경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조직도(위)와 개편된 조직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이 혁신과 변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2일 진흥원에 따르면 정보통신산업 업계 트렌드와 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ICT융합사업단을 디지털혁신추진단과 디지털기반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팀‧단장급 관리자 90% 이상을 보직 변경했다.

지난해 대전시 출연기관기능조정 TF에서 도출된 최종 발표 내용을 반영해 기관 본연의 핵심 기능 강화, 중복‧유사 사업 통폐합,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 강화 등 개편 방향에 맞춰 기존 4단 1국 13개 팀에서 5단 15개 팀으로 변경했다.

대전시가 본격 추진하는 특수영상 콘텐츠산업과 게임, 웹툰 등 차세대 성장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행하기 위해 기존 영상위원회 사무국과 콘텐츠사업단 사업의 일부를 통합해 영상게임사업단으로 통합 재편했다.

성과 중심 발탁인사, 여성 인재 중용, 조직 분위기 쇄신 등 방향에 맞춰 인사발령도 단행했다.

재무회계팀, 이스포츠육성팀 등 신설팀이 보강되면서 조직기강 확립과 전문성 강화, 혁신적 변화에 중점을 뒀다는 게 진흥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은학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목표 중 하나는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목표 지향적인 조직 시스템을 구축해 시대적 트렌드와 시민의 필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정보문화산업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