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전라북도가 공모한 2018년 겨울철 관광상품 운영 지원사업에 ‘임실 산타축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콘텐츠를 확대 운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임실군은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2018 임실 산타축제’로 총 사업비 1억원(도비 5000만원, 군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 겨울에도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은 산타축제를 즐길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됐다.
산타축제는 사연을 접수받아 18명의 산타를 찾아 선물을 주는 ‘18명의 산타를 찾아라’, 노래와 춤으로 끼를 발산하는 ‘산타 경영대회’, ‘염광마칭밴드 공연’, ‘칵테일 공연’, ‘마술공연’, ‘산타양말 소원적고 선물받기’, ‘잔디썰매타기’, ‘각종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선사한다.
임실군은 지난해 아쉬웠던 것,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는 한편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풍성하고 재미난 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산타축제의 주무대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임실군 대표관광지로 임실N치즈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체험형 관광지이다.
드넓은 초지위에 펼쳐진 스위스 아펜젤을 닮은 이국적인 풍경과 건축물, 동화 속 캐릭터 포토존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임실N치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 평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이다.
특히 치즈테마파크는 여름에는 아쿠아 페스티벌이, 가을에는 임실N치즈축제가, 겨울에는 산타축제가 열리는 사계절 관광명소로 각광받으며, 관광메카 임실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산타축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척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성수산, 사선대, 오수의견공원 등을 연계해 임실하면 관광, 관광하면 임실이 떠오르도록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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