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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치매 관리 통합서비스 제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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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치매 관리 통합서비스 제공 기대

치매안심센터 본격 착공…지역민 치매 예방 위한 중추적 역할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오는 9월 준공 목표로 치매안심센터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2일 시 보건소는 지난 달 20일 센터 공사 분야별 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위해 시공업체 및 감독 공무원 간담회 자리를 갖고, 센터를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장애인 등 모든 이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나주시 보건소(소장 선해병)가 치매안심센터 시공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센터 착공에 돌입했다. 치매 조기검진, 1:1사례관리 등 치매 관련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는 올해 9월 준공될 예정이다. ⓒ나주시 제공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환자 1:1사례관리, 단기 쉼터 및 가족카페 운영, 관련 서비스 안내 및 관계기관 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민의 치매 예방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한다.

나주시는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이창동 소재 현 보건소 별관 지상 1층~3층 리모델링, 4층 증축을 통해 올 9월까지 연면적 848.83㎡ 규모 치매안심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1층 건강증진실을 비롯해 2층 접수대, 교육상담실, 치매 검진실, 치매예방 프로그램실이 3층에는 인지재활프로그램실, 치매가족 휴게실인 가족 카페가 설치된다. 4층은 센터 근무자 24명을 위한 사무실로 꾸며질 계획이다.

선해병 시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를 내 가족이 사용할 공간이라 생각하고, 내 집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중 시설 안전 문제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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