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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의장단 선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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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의장단 선거 '논란'

제7대 양산시 전반기 의장에 민주당 서진부 의원 뽑혀


제7대 양산시 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진부 의원이 선출됐다.

양산시의회는 2일 오전 제156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7명의 전원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제7대 양산시 전반기 의장으로 뽑힌 더불어민주당 서진부 의원ⓒ양산시의회
이날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진부 의원(3선)이 8표를 획득한 자유한국당 소속 김효진(3선) 의원을 1표차로 누르고 의장으로 선출됐다.

서진부 의장은 선출 직후 "당리당략을 떠나 타협과 양보, 협치, 그리고 발전적 대안 제시를 통한 최고의 생산성으로 시민에게 힘이 되고, 진정으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책임 있는 제7대 전반기 양산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의장 선출 후 바로 한국당 시의원 8명이 전원 퇴장하면서 민주당 의원 9명이 남아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뽑았다.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 9명은 한국당 김효진 의원을 부의장으로, 오후에는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민주당 박일배 의원을, 기획행정위원장에는 민주당 정석자 의원을, 도시건설위원장에는 민주당 임정섭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같은날 오후 김효진 의원은 의장에게 부의장 사퇴서를 제출해 다음 본회의까지 의장단 선출 관련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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