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지난 29일 내년 4월 10일 총선 때 치러지는 밀양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국민의힘)로 등록하고 '더 큰 밀양'을 슬로건으로 ‘밀양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 대통령비서실 출신 행정학 박사로 밀양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역소멸의 위기 앞에 밀양시를 더 키우기 위해서는 중앙부처 공직경험이 풍부하고 예산과 기업을 끌어올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기가 2년 보궐선거인 만큼 총선에 묻혀 관심이 적을 수 있지만, 밀양시의 미래를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선거로 누가 진정으로 밀양발전에 도움이 될 사람인지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밀양시 초동면 출생으로 1985년 창원고와 1994년 서울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4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행정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원동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사무처 공채로 정계 입문한 뒤,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과 박근혜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정책기획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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