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연말을 맞아 수원시 못골시장과 안산시 노후 공동주택 등을 방문하고 화재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 부지사는 지난 29일 수원시 못골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30일 안산시 희망365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와 노후 공동주택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현황을 둘러봤다.
오 부지사는 갑진년 새해 첫 날인 1일에는 부천시 부천시립요양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오 부지사는 시군과 소방서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화재취약시설을 찾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에서는 시설 내 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방안전시설의 작동여부와 화재 상황별 대피계획과 피난 동선 통로를 확인했다.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책임관계자에게 신속한 보완 조치를 주문했다.
오 부지사는 “화재 발생 시 도민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연말연시 화재 위험에 노출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며 “시군, 소방서 등과 함께 도민 안전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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