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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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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에 선정

경기 안성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장인문화 유통을 통해 삶의 쉼을 실현하는 안성문화장’을 비전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신청했다.

▲경기 안성시 문체부 '문화도시 조성계획 대상지' 선정.ⓒ안성시

이후 서면평가에 통과하여 12월 5일 현장실사, 6일 발표평가 등이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서 시는 문화도시 조성 준비를 위해 안성시 문화도시 조성조례를 제정하여 안정적인 사업추진의 기반을 다져왔다.

또 2021년도 안성문화도시 출범식 진행을 시작으로, 시민주도 문화도시 비전 만들기, 안성 문화기틀 만들기, 다양한 관계주체와의 상생을 위한 관계맺기 등 다양한 사업 진행을 통해 안성시민의 문화활동을 장려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향후 시는 ‘역사전통 기반 고급 문화예술의 생산·소비가 순환되는 생태계 조성을 통한 문화웰니스 도시로의 성장’을 목표로 문화도시 조성할 계획이다.

또 1년간 광역연계형 앵커사업을 지원받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이 되면 2025년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예산을 받아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낸 성과인 만큼, 안성의 고유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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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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