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가운데 후임으로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민선 8기 첫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된 김 부시장이 이날 오후 2시 퇴임식을 가졌다. 새 문화경제부시장에는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내정됐다.
현재 최 전 군수는 신원 조회 등 임명 절차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군수는 민선 3기, 5기, 6기, 7기 담양군수,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전남도의원 3선과 운영위원장, 국회의원 비서관·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풀뿌리정치연대 혁신과 도전 공동대표, 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장, 참좋은지방정부 자문위원, 김대중재단 중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최 전 군수 내년 총선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구 출마도 거론됐으나 광주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 출마를 접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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