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2023년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향한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대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교통 ‧일자리·복지·스마트시티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올 한해 154개 수상 성과를 올리고 국‧도비 및 공모사업 상금으로 외부 재원 824억 원을 확보했다.
◆ 안전·교통·일자리·복지·스마트시티 등 도시 전방위 분야 수상 석권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부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재난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관계기관이 협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비상대비 훈련 유공에서도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부천시는 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교통특별시다운 행보도 이어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에서 인구 30만 명 이상 단일도시 9개 그룹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2014년 이후 10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교통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일자리 분야의 양과 질을 모두 잡아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개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분야에는 콘텐츠 전문 프로듀서 양성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023년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함께하는 자원봉사, 함께 행복한 부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를 펼쳤다. 특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가자 방문시 발 빠르게 대응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복지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먼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평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5년 12월까지 기존 정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시티로의 입지도 단단하게 다졌다.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일반동 전환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복지·안전 총괄조직을 강화하고 스마트 온(溫)부천 애플리케이션(APP) 및 사물인터넷(IoT) 위기경보시스템 등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안전 안(전)부(천)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서관 운영과 건축 분야에서도 남다른 성과를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23년 전국도서관운영유공 포상에서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이 전국 1만5453개 도서관 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별빛마루도서관은 제28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건축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책 읽는 도시와 수준 높은 건축디자인의 도시임을 증명했다.
시민 생활 안전과 환경을 생각하는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부천시 상수도공기업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등급(가등급)을 받았고,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했다.
조용익 시장은 "무엇보다 올 한해 이룬 눈부신 성과는 80만 부천시민과 2700여명의 부천시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함께 일궈낸 자양분을 토대로 2024년에는 도시의 발전과 미래 100년을 향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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