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내년부터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모든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한 수원새빛돌봄사업을 2024년 1월 1일부터 4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새빛돌보미'로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역의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해주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새빛돌봄은 △방문 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동 돌봄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돌봄서비스 비용으로 1인당 연 100만 돌봄포인트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 부담으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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