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올해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28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지역 내 농업인·농업 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38농가에서 540명 고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유치를 추진해 올해(248명)보다 284명 늘어난 532명을 유치했다.
또한 시는 외국 지자체 MOU협약 확대 체결로 필리핀 계절 근로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유치에 따라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7일 고용 농가와 결혼이민자, 관계 공무원 등 19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 취지 및 설명 ▲무단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인권침해 예방 교육 ▲근로시간 준수 및 적정한 주거 환경 제공 등을 안내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