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국도37호선 여주 점동-장호원 2차로 도로 신설사업 착공비 10억원이 확보됐다고 28일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이천시 장호원읍에서 여주시 점동면을 잇는 3.15km 구간의 2차 신설을 위한 도로공사 착공비 10억원을 2024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국회차원에서 순증시켜 확보했다.
국도 37호선 여주 점동~장호원 간 2차로 도로 신설사업은 지난 2021년 10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고시됐고, 이듬해인 2022년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 초에 실시설계도 완료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착공비 10억원으로 사업진행이 더욱 탄력 받아 2차로 신설공사가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착공비는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3000억원이 감액된 상황에서 송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관철시킨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
국도37호선 여주 점동~장호원 2차로 신설구간은 100% 국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추정사업비는 약 389억원이다.(2023년 12월 기준)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이천시민들의 이천시와 여주 간 통행여건이 개선되고, 특히 성남~장호원 간 도로 접근성 제고를 통해 지역균형발전 및 교통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석준 의원은 "전반적으로 국비가 감액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천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도로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동 사업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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