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수련원이 2028년 개원을 목표로 대구 달성군 비슬산에 들어선다.
비슬산에 들어서는 이 수련원은 부지면적 3만㎡, 연면적 1만 864㎡, 지상4층․지하1층, 125실 정도로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27일 달성군에 따르면 '대구경찰수련원 신축 신설' 사업비 2억 5300만 원이 내년 예산안에 반영돼 내년부터 기본 설계 등을 착수할 예정이다.
타 지역 수련원의 운영 사례에 따르면 '대구경찰수련원'에는 매년 23만명의 경찰과 경찰가족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수련원 인근인 비슬산과 대구테크노폴리스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련원 운영에 필요한 인력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련원이 위치한 비슬산은 대구1호 관광지로, 세계 최대 암괴류와 국내 최대 참꽃군락지, 대견사와 소재사, 치유의 숲 등이 있어 비슬산 힐링 테라피를 느낄 수 있다.
또 인근에는 국립대구과학관, 달성교육문화복지센터, 달성군민체육관 및 국민체육센터, 달성화석박물관, 비슬도서관, 낙동강레포츠밸리 등 전연령이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체육시설이 있으며, 현풍향교, 현풍도깨비시장, 도동서원 등 전통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대구경찰수련원은 매년 23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운영인력 고용,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대형 공공기관 유치효과와 맞먹을 만큼 기대감이 큰 사업이다. 우리 군은 경찰청과 협력해 최고의 경찰수련원을 만들어냄으로써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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