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탈당을 예고해 왔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노원구의 한 갈빗집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한 갈빗집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 세 차례 출마해 모두 낙선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신당 창당 로드맵에 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설립에 필요한 창당 발기인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다. 창당 작업은 내년 1월 중순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 대표의 '갈빗집 선언'에는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천아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을 통해 "27일에 (탈당 및 창당을) 선언하면 열흘에서 15일 사이에 창당을 완성하는 결과를 내보면 어떨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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