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6일 포항스틸러스를 FA컵 우승으로 포항의 위상 높여준 김기동(前 포항스틸러스)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 1991년 포항제철 아톰즈로 입단해 1993년 6월까지, 그리고 2003년부터 2012년 3월까지 포항스틸러스 선수로 맹활약했다.
이후 2016년 수석코치를 거처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감독을 역임하며 명실상부 포항맨으로 불려왔다.
특히 올해는 포항스틸러스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값진 선물을 포항시민에게 안겨줬다.
김기동 감독은 “항상 응원해 주신 포항시민들과 오늘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강덕 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스틸러스를 사랑하는 포항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함께해주고, 우수한 성적으로 기쁨을 줘 너무 고마웠다”며 “그동안 보여준 열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영원한 포항맨으로 김기동 감독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