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난해보다 3.1% 증가된 국가예산을 확보하며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읍시는 2024년도 국가예산으로 전년 5477억 원 대비 171억 원(3.1%) 증가한 5648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국가예산 주요 신규사업은 ▲정읍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사업 ▲장명동 각시다리터 주변(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수성2·3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산내면 매죽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 사업 등 16개 사업, 총사업비 1039억 원 규모다.
시는 기초인프라 구축과 첨단산업의 지속발전,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 다양한 문화체험공간 확충 등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사업과 강점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필요성 등 논리를 보강해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쇠퇴돼가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출산‧양육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고령화 대비 복지 확충 등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할 신규사업 발굴과 정책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내년에도 시민 중심에 서서 새롭게 비상하는 정읍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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