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이 내년도 10대 주요정책을 도민에 공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2일 오산시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소·바·시119안전정책 토론회'를 119분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바·시는 '경기소방에 바라는 시민 생각'의 줄임말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토론회에는 의료진, 대학교수, 안전관리자, 노인·영유아 시설 관계자와 주부 등 소방관서에서 추천한 각계각층 도민과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경기소방은 지난 한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10대 주요정책 추진방향을 도민 대표에게 공개한 뒤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토론회를 진행됐다.
내년도 경기소방 10대 주요정책은 △인구대비 화재 안전도 세계 톱5 국가 진입 △화재발생원인 규명률 96% 달성 △지역안전지수 화재분야 1등급 유지 △119신고에서부터 소방차 출동까지 1초 단축 △소방차 7분 도착률 57% 달성 △심정지환자 소생률 10%대 진입 △영유아 생활안전사고 발생률 5% 저감 △소방차 교통사고 5% 저감 △어르신 전담의용소방대 전 관서 확대 운영 △3대 중대비위 10% 저감 등이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소중한 고견을 귀담아 도민들께서 안전도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유용한 정책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새해에도 경기소방은 실효성 있는 경기도형 소방정책을 추진하고 소방안전복지서비스 확대와 극한 재난에 대한 대비와 대응을 강화해 안전한 경기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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