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에 작은영화관이 들어선다.
창녕군은 작은영화관 주식회사와 ‘작은영화관 운영 및 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창녕군 작은영화관은 남지읍 박진로 1771 일원에 99석 2개 관(1관 62석, 2관 37석) 규모로 내년 2월에 개관 예정이다.
군은 수탁운영자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10월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는 전국 13개 지점 영화관을 운영 중인 사업자로 이번 협약을 통해 14번째 상영관인 ‘창녕군 작은영화관’을 운영한다.
영화 상영작은 전국 동시 개봉하고 관람료는 민간영화관 관람료 80% 이내 수준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화관람료는 일반영화 7000원, 입체영화 9000원이다. 운영인력 채용 시 군민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창녕군은 작은영화관이 전통적인 영화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역의 주민이 모여드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를 잡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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