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24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 6103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국·도비 예산은 국비 4862억 원, 도비 1241억 원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여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원활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관련 부서를 직접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조규일 시장은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
문화와 관광 분야는 진주 정촌면 화석역사공원 조성에 18.9억 원,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8억 원,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6억 원, 남부권 광역개발 4.8억 원을 확보하고 정촌 체육시설 건립사업 10억 원과 진주대첩 재현 공연 3억 원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단계에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가직접시행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사업 2377억 원,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 25억 원,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3억 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 2억 원이 반영됐다.
지방전환(도 자율)사업으로 치유의 숲 조성사업 11억 원,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15.8억 원, 중앙시장 북편 대통로 아케이드 설치사업 15억 원, 동부시립도서관 건립 11.6억 원, 이현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2.5억 원, 진주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9억 원의 전환 도비를 확보했다.
2024년 반영 주요 국비 사업으로 국토와 지역개발 분야는 상평산단 휴폐업공장 청년창업공간 리모델링사업 35억 원, 진주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31.6억 원 등 국비를 확보했다.
환경 분야는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12억 원, 진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55.7억 원,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31.5억 원,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0.8억 원이 반영됐다.
산업과 재난 안전 분야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16억 원, 장재・장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6억 원을 확보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