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모든 위원회 회의를 태블릿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도시주택국은 도시계획위원회, 경관위원회, 건축위원회 등 25개 위원회가 연간 180회에 달하는 운영 횟수를 고려해 해당 사업을 추진을 결정했다.
그동안 각종 위원회 운영시 심의자료가 안건별 약 30~400페이지로 사진, 도면자료 등 컬러인쇄로 종이도서로 제작하는 경우 경제적인 비용부담과 회의종료 후 곧바로 폐기하는 등 업무의 비효율성과 자원낭비의 문제점이 해소될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향후 도시주택국 소관 위원회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 솔선해 종이 없는 회의 운영으로 자원절약과 탄소제로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