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의원, 전주시의 정부예산안 1657억원 대거 반영

관광거점도시 육성·드론 핵심기술개발 등 정부안에 총 1,250여억원 증액

더불어민주당 양경숙(기획재정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의원은 21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새만금 관련 예산 일부 복원에 이어 전주시의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비와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전주시 예산이 대거 복원·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양경숙 의원에 따르면 당초 전주시 예산은 부처 등에서 요구한 1453억 원 중 무려 72%가 삭감된 404억원만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었으나, 1253억 원이 추가 확보되어 최종 1657억원이 복원·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1133억 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31억 원 △드론 핵심기술개발 全 등 주기 인프라 구축사업 30억 원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19억1700만원 등 총 1253억 원이 증액되었다.

▲ⓒ양경숙의원실

특히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예산의 추가 확보로 공기내 완공은 물론 향후 새만금의 교통·물류체계 조성이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될 뿐아니라 관광과 드론 등 전주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정부가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에 전가하고 새만금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강력하게 비판해 왔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에게 전북과 전주 예산의 원상복구를 촉구했었다.

또한 전주시와 예산담당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며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적극적으로 전주시 예산증액을 위해 부처와 소통하며 전주시 예산을 챙겨왔다.

양경숙 의원은 “무엇보다 새만금 SOC예산을 복원해내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적극 노력해 왔다”면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사업 예산과 함께 관광, 드론, 탄소관련 사업 등 전주발전에 필요한 핵심예산들이 증액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양 의원은 “예산반영을 위해 함께 힘써준 전주시와 동료의원들, 무엇보다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전주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