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28호점이 21일 영월군 영월읍에서 재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는 폐광지역 내 운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전문 컨설팅과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식당 메뉴 개선, 레시피 교육, 시설개선 등 영업 전반을 지원한다.
28호점은 영월에 위치한 돼지구이식당 ‘주식회사’로 지난달부터 주방설비 설치, 영업장 환경 개선공사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또한, 강원랜드 조리팀 전제갑 차장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육볶음과 김치전골 레시피를 개발해 신규메뉴를 추가하고, 조리과정 숙련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재단 및 영월군청, 한국외식업중앙회영월군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을 전달하며 28호점의 재개장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점주를 응원했다.
점주 김옥경씨는 “재개장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만큼 식당을 찾는 분들께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를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28개 식당을 대상으로 약 14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립과 지역 상생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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